저는 2021년부터 매년 탁상달력을 200개 이상씩 주문하는 사람인데요.


이번 봄을 맞아 엽서를 제작해서 지인들과 나누려고

엽서 주문을 했었습니다.


지금까지 단 한번도 품질에 대해 불만족이 없었던 곳이기에

수 많은 업체 중 망설임 없이 선택을 했는데요.


결과물은 말그대로 엉망이었습니다.


제가 보낸 디자인은

공간의 중간에 사진으로된 박스가 있는 형태였는데

이 박스가 한쪽으로 치우쳐 져 있습니다.


1000장이 넘는 수량 중

절반 이상이 말입니다.


그래서 담당자에게 문의를 했더니

작업자가 종이가 두꺼운 점, 재단시 흔들릴 수 있는 점 등으로

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답이 왔는데요.


이게 정말 맞는 걸까요?


만약 그렇다면

두꺼운 종이를 선택했을 때나

제품을 발송하기 전에 미리 고객에게 인폼을 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?


그리고 무엇보다

지금까지 탁상달력 디자인도 하나같이 이와 유사했지만

좌우 얼라인이 맞지 않았던 적은 단한번도 없었습니다.


일부를 다시 인쇄하여 보내주신다지만

저는 그걸 원하는 게 아니라

앞으로도 계속 이용을 해야할 곳인데

이렇게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.


그래서 그냥 넘어가려다

이렇게 글을 올립니다.


부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 

내부 시스템을 정비하시길 바랍니다.


안타깝네요.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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